기아자동차 경영권 수호 선언_날씬하면서도 몸매를 얻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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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즉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당할 것이라는 소문에 시달려온 기아자동차가 경영권 수호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재계 8위의 그룹이면서도 소유가 분산된 주인 없는 기업이라는 이유로 재벌의 인수설이 나올 때마다 전전긍긍해오던 기아가 이제는 더 이상 회사의 명예와 신뢰가 떨어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백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진원 기자 :

기아 측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근거 없는 인수설로 회사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소문에 대해 앞으로는 법률적 대옹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준 (기아자동차 사장) :

기아의 전 임직원은 기아자동차가 재벌기업에 넘어가는 것을 결사적으로 봉쇄할 것입니다.


백진원 기자 :

지난 93년 삼성생명의 기아자동차 주식매립 사건이후 끊임없이 나돈 재벌의기아자동차 인수설 여기다 최근 LG그룹과의 제휴설이 그동안 몸살을 앓아온 기아자동차가 경영권 수호를 선언한 동기입니다. 정부의 업종전문화 모범업체로 꼽힐 만큼 자동차 전문그룹으로 자리 잡은 재계 8위의 그룹이지만 소유분산이 잘돼 주인 없는 회사라는 사실이 오히려 아킬레스건입니다. 기아 측은 그러나 우리사주와 우호적인 주식 등 안정지분이 50%를 넘어 인수 합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노사가 주식지분을 늘리고 해외 제휴기업 보유지분을 포괄적으로 갖는등 이중 삼중의 비상대책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지난해 기아자동차의 적자는 약 7백억원 경영위기설이 나돌만하지만 기아는 대규모 투자가 끝나 이제는 백만대 생산체제로 수확기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인수설에 시달려온 기아자동차가 이번 발표로 건전한 소유분산을 유지하면서 경영권을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