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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말 합병을 선언한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두 은행은 합병 비율과 합병은행의이름을 정한 뒤 오는 6월 30일까지 합병 작업을 끝낼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의철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 주택은행 합병추진위원회는 오늘 오전 두 은행의 구체적인 합병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 은행이 체결한 합의서를 보면 오는 3월 18일까지 합병을 위한 실사를 끝내고 오는 3월 31일 이전에 합병 계약을 체결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 계약체결이 이루어질 오는 3월 31일 이전에 두 은행의 합병 비율과 통합은행의 이름이 확정됩니다. 또 오는 4월 30일까지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끝내고 오는 7월 1일에 합병은행이 출범하게 됩니다. 두 은행은 앞으로 금리와 수수료 체계 일원화, 송금 수수료 면제, 그리고 신상품 개발에 대한 협력 등 사전 통합작업을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합병 추진위는 중복점포에 대해서는 개인금융, 중소기업금융, 대기업금융 등 점포별로 기능을 특화해 중복점포의 통폐합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잉여인력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명예퇴직을 유도하거나 증권, 보험업 등 새로운 영역에 배치해 인력 감축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합병 추진위는 두 은행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국내 모든 부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세계 60위권의 초대형 은행이 탄생해 세계 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두 은행 노조는 즉각 성명을 내고 합병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합병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의철입니다.